충남연구원(원장 유동훈)은 지난 9월 충남도내 섬 지역 해양쓰레기 분포지도 제작을 계기로 본격적인 해양쓰레기 제로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충남연구원 윤종주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장 등 연구진은 ‘전국 최초 해양쓰레기 분포지도 제작을 통한 충남의 해양쓰레기 제로화 도전’ 인포그래픽에서 “해양쓰레기로 인한 환경 파괴와 생태계 위험, 선박운항 위협, 그리고 수거 및 처리 비용 부담 등의 부작용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충남도는 전국 최초로 해양쓰레기 분포현황을 도서·연안·침적 쓰레기로 세분화하여 전수조사를
보령시가 해양쓰레기 발생을 억제하고 선진적인 해양쓰레기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매년 약 18만톤의 쓰레기가 바다로 유입되고 있으며, 충청남도는 약 1만4600톤, 보령시는 약 3000톤의 해양쓰레기가 항포구, 육지해변, 도서지역 등에 다발적으로 유입돼 해양생태계 파괴, 어족자원 고갈 등 사회·경제적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이에 시는 올해를 바다 환경 지키는 원년으로 선포하고 해양쓰레기 수거에 사업비 20억 1400만 원을 투입해 해양쓰레기 제로화에 총
보령시는 2021년을 바다 환경 지키는 원년으로 삼고 해양쓰레기 수거에 사업비 20억 1400만 원을 투입해 2400톤을 수거한다고 17일 밝혔다.시는 올해 최대의 현안 과제인 바다살리기에 주력해 바다 밑에 쌓인 침적쓰레기 및 폐어구.폐어망을 집중수거하고 대천항 주변 환경정화를 추진하는 등 해양쓰레기 수거 사업을 발생단계 전부터 최종처리까지 입체적이고 내실 있게 펼쳐 나가기로 했다.이를 위해 ▲항포구 및 도서지역 쓰레기 수거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해양쓰레기 이동식 집하장 설치 ▲해양환경도우미 운영 ▲해양쓰레기 제로화 사업 ▲바다환
충남도는 오는 10월 중순까지 한 달간 도내 해안가와 도서지역에서 드론을 활용한 해양쓰레기 모니터링을 시범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모니터링은 육상으로 접근이 어려운 해안가 고립지역의 해양쓰레기 실태를 드론 촬영을 통해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코자 실시한다.드론 촬영은 태안군 소원면·남면, 보령시 오천면, 서천군 서면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다.도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관리 사각지대를 모니터링함으로써 해양쓰레기 발생량을 정확히 산정하고, 실효성 있는 처리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도는 시범 운영 결과를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7일 보령시 효자2리 4개 도서를 잇달아 방문해 도서 종합 개발 등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통했다.이번 방문은 도정 참여가 어려운 도서민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의견을 듣고, 도서 발전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양 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도.시의원, 담당 공무원,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현장 방문은 소도, 허육도, 월도, 추도 순으로 진행했다.먼저 소도를 방문한 양 지사는 주민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과 도서발전종합계획 현황을 공유하고, 해안 데크길을 따라 걸으며 생활
수협의 어촌⦁어업인 지원 사업의 실적이 부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을)이 수협중앙회(이하 수협)으로부터 제출받은 에 따르면 지난해 어촌어업인 지원을 위한 사업 총 48건 중 23건은 집행실적이 50%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국내 해양쓰레기는 열악한 지자체 여건 등의 사유로 수거량이 발생량보다 적어 플라스틱이 해양에 계속 축적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지원 사업은 지난해 예산 1억 원 중 8백